추석 앞두고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대형마트·편의점,대규모 할인전 돌입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물가 여전히 상승

사진은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모습. [사진 = 뉴스1] 추석 명절을 맞아 정부가 소비쿠폰을 발급하고 유통업계에서는 대규모 할인전에 나서며 민생 물가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겹호재’가 실질적인 체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먹거리 물가 상승…정부·유통업계 대응 분주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년 동원 대비 1.7% 올랐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으며,가공식품(4.2%)과 외식(3.1%) 물가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이상 기후 영향 등이 물가 압박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둘째날인 24일 서울 시내 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이에 따라 정부와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15~45만원)과 달리 소득 하위 90%에 집중 지원된다. 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전체 대상자의 27.61%인 1259만 명이 신청을 완료,총 지급액은 1조2590억 원에 달한다.

대형마트 업계 추석 할인전 나서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사진 =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도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6일 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라는 콘셉트로,추석 제수용품과 가족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와 각종 생활용품,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추석 명절 대표 과일인 ‘햇사과’는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며,‘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은 50% 할인한다. 오징어(원양산,대,해동)는 40% 할인한 1마리 당 2748원에 판매한다.

과자·라면·냉동식품·구강용품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골라담기’ 행사를 비롯해 50% 할인 및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여행가방 전 품목이 40% 할인 판매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행사인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카드 결제 시 품목별 최대 3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 원 상당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75% 이상은 롯데슈퍼와 공동 소싱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구색을 약 25% 확대하고,초저가 핸드캐리형 상품도 추가했다.

대표 상품으로 충주사과 3kg 2만9900원,나주배 5~6입 2만4900원,사전예약 인기 품목인 충주 프레샤인 사과 5kg대 4만원대 가격을 유지한다.

편의점도 1+1·2+1 할인행사

GS25 민생회복 소비 쿠폰 할인전. [사진 = GS리테일 제공] 소비쿠폰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편의점 업계도 2차 지급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체 PB 생필품 10종은 제휴카드 결제 시 QR코드 활용 25% 할인을 제공하며,계란·두부·우유·화장지 등 인기 생필품과 쿠키류까지 확대했다. 또한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1,2+1 행사와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6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맞이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해 소비쿠폰 10만원에 맞춘 구매가 가능하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라면,즉석밥,HMR,음료,화장지,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실속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화장지는 최대 69% 할인하며,촉앤감 시그니처 30롤 1만900원,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30롤 2만4000원,잘풀리는집 이코 순수 30롤 1만2900원에 판매된다. 인기 라면과 즉석밥은 오뚜기 육개장·컵누들 등 컵라면 11종 6입 번들을 33% 할인하며,와인과 양주 10여 종도 10~30% 저렴하게 제공된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민생회복 초특가전 시즌2’를 진행,신선식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냉동육류는 평균 15%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도 이달 말까지 총 3021종 상품을 대상으로 1+1,2+1 덤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쿠폰과 유통업계 할인전이 맞물리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 물가 압박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체감 효과는 소비자 반응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Powered by

perplexity

이마트

76,000

- 0.91%

롯데쇼핑

023530,

KOSPI

70,900

+ 0.42%

GS리테일

007070,

KOSPI

16,430

- 2.03%

BGF리테일

282330,

KOSPI

107,200

- 1.11%

이마트

현재가 76,000

-0.91%

09.25 10:39

이마트는 국내 대표 대형마트로,신선식품과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유통기업입니다. 대규모 할인행사와 전략적 가격 투자를 통해 명절 시즌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와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 등 대규모 할인전을 실시하며,신선식품과 제수용품,생활용품,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추,쌀,햇사과,삼겹살 등 명절 필수품목을 업계 최저가로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이상 기후 등 외부 환경이 유통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이마트는 대형 유통망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목자세히 보기

롯데쇼핑

현재가 70,900

+ 0.42%

09.25 10:39

롯데쇼핑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유통기업입니다. 식품,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을 전국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슈퍼를 통해 명절 시즌에 대규모 판촉행사와 할인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추석 시즌에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카드 결제 시 품목별 최대 30% 할인,구매 금액별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 혜택,신선식품 선물세트의 대규모 물량 확보,가성비 과일 확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려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명절 수요를 유치하는 전략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목자세히 보기

GS리테일

현재가 16,430

-2.03%

09.25 10:39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으로,전국에 촘촘한 편의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 PB상품 개발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디지털 전환 역량이 강점입니다.

GS25는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PB 생필품,계란,두부,우유,화장지 등 인기 생필품과 라면류에 대해 대규모 할인 및 1+1,2+1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GS리테일이 소비쿠폰 수혜 업종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소비심리 변화 등 외부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GS리테일은 디지털 혁신과 상품 경쟁력 강화,전국 유통망 확장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목자세히 보기

BGF리테일

현재가 107,200

-1.11%

09.25 10:39

BGF리테일은 CU 편의점을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유통기업입니다. 다양한 생필품과 간편식,주류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자체 PB상품도 제공합니다.

최근 CU는 라면,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지급에 맞춘 프로모션을 확대하여 명절 시즌 소비 진작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전국 유통망과 상품 경쟁력,디지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목자세히 보기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