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걸 한샘 R&D본부 부장

“소비자,단순한 덜어내기보다

정돈된 상태·생활 효율 중시“

유로키친,히든 벽장 등 활용

주방 공간 수납력 높이고

개방감 있는 디자인 강조

한샘,29일까지 ‘쌤페스타’진행

1500종 상품 최대 85% 할인

한샘 유로 700 그레이스가 시공된 모습. <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대표 주방 라인인 ‘유로’시리즈를 리뉴얼하며 키친 인테리어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유병걸 한샘 R&D본부 부장은 “소비자는 이제 단순한 ‘덜어내기’보다 기능과 편리성을 원한다”며 기존의 미니멀리즘과 달라진 최근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유 부장은 “비욘드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거나,외관을 정리하는 수준이 아닌,수납과 기능을 강화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집안이 잘 정돈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이를 통해 일상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유로 키친 리뉴얼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30~40대 가구 생활패턴에서 시작됐다. 유 부장은 “유로키친에는 특별한 노력이 없어도 정돈된 상태가 유지되길 바라는 실사용자의 요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구가 반영된 대표적인 부분이 ‘히든 슬라이딩 벽장’이다. 자잘한 부엌용품과 식기,양념류 등을 한번에 숨겨 수납하면 상판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양문형 코너장’은 활용도가 낮았던 모서리 공간에 문을 달아 수납공간으로 전환하고,불필요한 마감재를 제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한샘 히든 슬라이드 벽장과 양문형 코너장. 유로키친 리뉴얼에는 ‘가족과 소통하는 주방’이라는 철학도 녹아있다. 유 부장은 “지금까지는 시야를 가리는 후드가 아일랜드 상부를 차지했지만,쿡탑과 후드가 일체화된 올인원 쿡탑을 쓰면서 개방감을 확보했다”며 “소통이 원활해지는 다양한 부엌 레이아웃 제안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샘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부엌 가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옵션도 확대했다. 유로 키친은 스테인리스 상판처럼 규격화가 어려운 소재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작한다. 도어를 여닫는 손잡이도 핸들 타입과 핸들리스 타입으로 고를 수 있다.

유 부장은 “브랜드의 역할은 제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을 존중하며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라며 “맞춤형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샘 유로 키친에서 새로 선보인 유닛 ‘스틸 선반’ <한샘> 한샘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창립 55주년 기념 ‘쌤페스타’에서도 유로키친 구매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샘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약 1500여종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할인폭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렷다. 이 밖에 창립 55주년 기념 특가,55주년 히어로,스테디셀러,55주년 신상품 등 기획전이 진행된다.

한샘을 이용하는 고객은 고객참여형 이벤트인 ‘To.나의 한샘에게’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집안 내 한샘 로고를 촬영한 후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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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주방가구,가정용 가구,리빙 소품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며,B2C 및 B2B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전국적 유통망,자체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대표 주방 라인인 '유로'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하여 수납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소비자 맞춤형 제작 옵션 확대,슬라이딩 벽장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신기능 도입,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 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키친 인테리어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주력 사업의 제품 경쟁력 제고와 고객 경험 차별화,브랜드 가치 제고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한샘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와 고객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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