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개사 법인 고객 대상 진행

자율주행·공기청정·신체징후 체크 기능

SK인텔리스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나무엑스 사전체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SK인텔릭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22일부터 주요 법인 고객 대상 사전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무엑스는 IT·제약·증권·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28개 법인 고객에 나무엑스를 평균 2주 가량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나무엑스는 100% 음성으로 제어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현재 공기청정기능,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등을 탑재했다.

나무엑스는 넓은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법인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공기청정 기능을 강조했다. 나무엑스는 스스로 오염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기 질을 관리한다. SK측은 “기존 20평형 고정형 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가 10배 빠르고,공기 오염 확산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무엑스와 공기질 센서가 질소산화물,포름알데히드,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실내 주요 오염 물질 6종 및 이산화탄소,온·습도를 감지한다.

에어솔루션 기능 외에 10초 만에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심장 활동 강도,맥박,산소 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총 5가지 건강지표를 측정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한 법인 고객 관계자는 “제품 한 대로 넓은 공간의 공기 케어가 가능하고,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 기술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해 사전 체험 신청과 동시에 제품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이번 사전 체험 영업은 법인 고객의 니즈를 미리 확인하고,실제 사용 환경에서 제품의 성능과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법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명상·펫 케어·슬립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의 법인 고객 사전 체험 기간을 거친 뒤 10월 말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